'제3회 안산시장배 장애인 농구대회' 기념 사진. 2024.06.29. '제3회 안산시장배 장애인 농구대회' 기념 사진. 2024.06.29.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지난 6월 29일 '제3회 안산시장배 장애인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과 안산시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 주관, 안산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안산시를 포함해 총 8개 시, 군 9개 팀의 발달장애인 농구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그룹별 리그전을 통해 순위 결정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1그룹에서는 성남시장애인농구협회가, 2그룹은 용인 바스켓 드림 A팀이, 3그룹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는 1그룹에서 3위를 기록했다.

 상록장애인복지관은 내년에 있을 '2025년 제4회 안산시장배 장애인 농구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많은 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선정 상록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발달장애인 농구 선수들이 농구 코트 위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다치지 않고 즐겁게 농구 하기를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