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지난 6월 29일 '제3회 안산시장배 장애인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과 안산시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 주관, 안산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안산시를 포함해 총 8개 시, 군 9개 팀의 발달장애인 농구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그룹별 리그전을 통해 순위 결정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1그룹에서는 성남시장애인농구협회가, 2그룹은 용인 바스켓 드림 A팀이, 3그룹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는 1그룹에서 3위를 기록했다.
상록장애인복지관은 내년에 있을 '2025년 제4회 안산시장배 장애인 농구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많은 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선정 상록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발달장애인 농구 선수들이 농구 코트 위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다치지 않고 즐겁게 농구 하기를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수 기자